인수위, 86개 공약 검토…필요시급 사업 단기 시행키로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민선 8기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공약사항 추진 계획 검토를 완료하고 '대학생 무상교육 공약'을 즉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장성군수직 인수위에 따르면, 최근 공약으로 제시된 86개 사업의 추진계획 실효성과 추진기간 설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후 보완·개선 대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54개 사업을 공약으로 확정하고, 32개 사업은 일반 업무로 구분해 군민에게 필요한 시급한 사업은 단기 또는 즉시 시행하도록 결정했다.
특히 '대학생 무상교육' 실시 등 4건에 대해서는 추진 기간을 중기에서 단기로 변경해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1개 추가지원 사업'도 군비 지원 검토를 지시했다.
김한종 당선인은 '장성군 재정 규모 6000억원 원년 달성' 공약에 대해서는 공세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연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해마다 논란이 됐던 공공기관 청렴도에 대해서도 1등급 진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도록 했다.
강대석 인수위 위원장은 "인수위원 모두가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공약사항이 민선 8기 내에 조기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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