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구미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매수 선행으로 2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중국 당국에 의한 산업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혜 종목에 매수가 유입, 상승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5.19 포인트, 2.09% 크게 올라간 2만1719.06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5.98 포인트, 2.22% 대폭 치솟은 7629.06으로 폐장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4.05% 뛰어오른 4844.58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는 2.45%, 스마트폰주 샤오미 3.2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5.46%, 징둥닷컴 2.55%, 게임주 왕이 3.4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8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8.63% 급등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4.88%, 안타체육 6.48%, 훠궈주 하이디라오 6.22%, 맥주주 바이웨이 6.86%, 의류주 선저우 국제 5.8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6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74%, 화룬맥주 2.85%, 유제품주 멍뉴유업 2.63%, 유리주 신이보리 1.79% 뛰었다.
중국 산업지원책 혜택이 예상되는 자동차주 지리 HD는 6.5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24%,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4.89%, 야오밍 생물 10.37%, 스야오 집단 2.6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28%, 인허오락 3.07%, 신아오 에너지 6.8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62% 치솟았다.
부동산주 청쿵실업은 1.49%, 카오룽창 치업 1.87%, 화룬치지 0.86%, 링잔 0.55%, 신세계발전 0.54%, 항룽지산 0.42%, 비구이위안 0.22%,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04% 상승했다.
홍콩교역소 역시 4.12%, 중국핑안보험 2.10%, 유방보험 1.45%, 영국 대형은행 HSBC 0.30%, 초상은행 0.20% 올랐다.
반면 중국해양석유는 1.40%, 중국석유천연가스 0.81%,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55%, 중국이동 0.51%,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0.86%, 룽후집단 1.31% 하락했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도 1.65%, 중국인수보험 0.45%,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0.22%, 중은홍콩 0.16%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84억480만 홍콩달러(약 24조5135억원), H주는 602억72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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