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률 향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 고용률은 63%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61.2%에 비해 1.8%p 상승했다.
실업률은 3%에서 1%대로 낮췄다.
시는 지난 2019년 일자리 예산으로 607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에는 1603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 신중년, 노인 등을 위한 121개 사업에서 일자리를 공급해 시민 경제활동 유지에 주력했다.
시는 또 농식품 분야 상생모델인 ‘익산형 일자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일자리는 농업과 식품을 결합한 모델로 노·농·사·민·정의 다양한 주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식품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상호 선순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하림은 이 사업에 참여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4산업단지에 5년간 3700억원을 투자하고 63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또 청년시청 조성으로 그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청년시청은 ‘청숲’ 기능을 확대해 창업자의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는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내 최초 사회적경제기업 상생샵을 개점해 판로확보 기반을 제공했으며 4060세대의 경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중년 일자리센터를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로 일자리 중심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선 8기에도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 발굴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