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대학동기 예세민, 춘천지검장 전보…文정부 때 승진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예세민(48)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22일 법무부 검찰 인사에서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발령났다.

신임 예 검사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법대(92학번) 동기생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직은 지난해 6월 임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통상 대검 참모 1년을 하면 일선 지검장으로 내려간다.

경북 청도 출신인 예 춘천지검장은 대구 오성고(1992년), 서울대 법학과(1997년)를 졸업했다.

졸업 전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1999년 사법연수원 제28기 수료 후 서울지검, 대구지검 포항지청, 부산지검, 대구지검을 거쳐 대검찰청 연구관과 수원지검 검사를 지냈다.

2011년 9월 수원지검 부부장검사로 승진 후 창원지검 밀양지청 지청장, 대전지검 부부장검사(제네바대표부 파견), 대전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제네바대표부 파견 복귀),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 부장검사, 서울고검 검사(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대검찰청 공공수사정책관을 역임했다.

2020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지청장을 지내고 2021년 6월 검사장 자리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했다.

배우자 이승민씨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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