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청주지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전보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배용원(55·사법연수원 27기) 서울북부지검장이 22일 신임 청주지검장에 임명됐다.
배 지검장은 전남 순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창원지검 초임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 수원지검 1차장검사,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전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북부지검이 기소한 김태현 사건(세 모녀 살인범)을 예로 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이철희(52·연수원 27기) 현 청주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송강(49·연수원 29기) 청주지검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 승진 보임한다.
이번 대검 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인사는 오는 27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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