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총회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 향한 항해' PT
"부산엑스포, 인간·기술·자연 조화된 미래 제안할 것"
박형준 부산시장도 PT 참여해 '부산, 최적 개최지' 호소
[파리=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면 인류의 새로운 100년의 이정표가 만들어질 거라고 강조하며 회원국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공동 유치위원장으로서 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파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최후보국 2차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서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2030년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목표(SDGs) 달성의 해로서 기후변화와 불평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시점인 동시에, BIE 창립 100주년 이후 첫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2030 세계박람회는 새로운 100년을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해 영감을 주고, 인류 공통의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세계인이 지혜를 모으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주제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제시한다"며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사회구조를 전환함으로써 불균형과 부조화를 해소하고, 인간과 기술과 자연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부제로는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3가지를 제시했다.
한국, 그리고 부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상징성도 회원국들에 설명하며 2030 세계박람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어야 함을 호소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전쟁, 빈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0대 강국으로 성장했다. 비결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교육과 혁신, 세계와의 협력에 힘써온 데 있다"며 "한국은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세계 대전환의 시점에서 세계와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세계인과 함께 그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공동 유치위원장으로서 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파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최후보국 2차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서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2030년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목표(SDGs) 달성의 해로서 기후변화와 불평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시점인 동시에, BIE 창립 100주년 이후 첫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2030 세계박람회는 새로운 100년을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해 영감을 주고, 인류 공통의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세계인이 지혜를 모으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주제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제시한다"며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사회구조를 전환함으로써 불균형과 부조화를 해소하고, 인간과 기술과 자연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부제로는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3가지를 제시했다.
한국, 그리고 부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상징성도 회원국들에 설명하며 2030 세계박람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어야 함을 호소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전쟁, 빈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0대 강국으로 성장했다. 비결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교육과 혁신, 세계와의 협력에 힘써온 데 있다"며 "한국은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세계 대전환의 시점에서 세계와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세계인과 함께 그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BIE 회원국들 개최후보국 정부의 개최 의지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한 총리가 2차 PT인 동시에 첫 대면 PT에서부터 발표자로 나선 것도 이러한 정부의 개최 의지를 회원국들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내년 11월 개최지 선정 투표 때까지 3차례의 PT가 더 진행된다.
한 총리는 "한국 정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무총리인 저와 SK그룹 및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회장이 공동으로 유치위원회를 이끌며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박 시장은 과거 100만여명의 전쟁 피난민 수용했던 개방과 포용의 도시이자, 쾌적한 기후와 안전한 환경을 갖춘 최적의 개최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회원국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다가 간경화 치료를 받고 현재는 대학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에티오피아 출신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서 '돌봄과 나눔의 선순환' 경험을 공유했다. 한 기업의 연구원도 발표에 참여해 부산 세계박람회가 AI와 차세대 모빌리티 등 인류 공영에 기여할 미래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임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 총리는 "한국 정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무총리인 저와 SK그룹 및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회장이 공동으로 유치위원회를 이끌며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박 시장은 과거 100만여명의 전쟁 피난민 수용했던 개방과 포용의 도시이자, 쾌적한 기후와 안전한 환경을 갖춘 최적의 개최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회원국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다가 간경화 치료를 받고 현재는 대학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에티오피아 출신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서 '돌봄과 나눔의 선순환' 경험을 공유했다. 한 기업의 연구원도 발표에 참여해 부산 세계박람회가 AI와 차세대 모빌리티 등 인류 공영에 기여할 미래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임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