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AP/뉴시스]홍콩의 상징 가운데 하나이던 세계 최대의 수상식당 '점보'가 지난 14일 홍콩에서 예인되고 있다. 점보의 모회사 에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는 20일 점보가 19일 남중국해에서 전복됐다고 발표했다. 2022.6.21](https://img1.newsis.com/2022/06/21/NISI20220621_0018939749_web.jpg?rnd=20220621094215)
[홍콩=AP/뉴시스]홍콩의 상징 가운데 하나이던 세계 최대의 수상식당 '점보'가 지난 14일 홍콩에서 예인되고 있다. 점보의 모회사 에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는 20일 점보가 19일 남중국해에서 전복됐다고 발표했다. 2022.6.21
[홍콩=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홍콩의 상징 가운데 하나였던 세계 최대의 수상 식당 '점보' 레스토랑이 20일 남중국해에서 전복됐다고 식당의 모회사 에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가 21일 발표했다.
애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점보는 지난 18일 남중국해의 파라셀 군도(시사·西沙군도)를 지나다가 "악조건"에 부딪혀 물이 배 안으로 들어온 후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에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선박을 구하려는 노력은 실패했고 19일 전복됐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현장 수심이 1000m가 넘어 인양 작업이 극도로 어렵다"며 "이 사고로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길이가 거의 80m에 달하는 점보 플로팅 레스토랑은 40년 이상 홍콩의 랜드마크였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톰 크루즈를 포함해 300만명이 넘는 손님들에게 광둥 요리를 제공했다.
애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점보는 지난 18일 남중국해의 파라셀 군도(시사·西沙군도)를 지나다가 "악조건"에 부딪혀 물이 배 안으로 들어온 후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에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선박을 구하려는 노력은 실패했고 19일 전복됐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성명은 "현장 수심이 1000m가 넘어 인양 작업이 극도로 어렵다"며 "이 사고로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길이가 거의 80m에 달하는 점보 플로팅 레스토랑은 40년 이상 홍콩의 랜드마크였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톰 크루즈를 포함해 300만명이 넘는 손님들에게 광둥 요리를 제공했다.
![[홍콩=AP/뉴시스]홍콩의 상징 가운데 하나이던 세계 최대의 수상식당 '점보'가 홍콩에서 예인되기 하루 전인 13일 마지막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보의 모회사 에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는 20일 점보가 19일 남중국해에서 전복됐다고 발표했다. 2022.6.21](https://img1.newsis.com/2022/06/21/NISI20220621_0018939748_web.jpg?rnd=20220621094154)
[홍콩=AP/뉴시스]홍콩의 상징 가운데 하나이던 세계 최대의 수상식당 '점보'가 홍콩에서 예인되기 하루 전인 13일 마지막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보의 모회사 에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는 20일 점보가 19일 남중국해에서 전복됐다고 발표했다. 2022.6.21
점보 수상 식당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문을 닫았고 모든 직원을 해고했다. 애버딘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는 식당이 운영되지 못함에도 불구, 검사 및 유지·부수에 수백만 홍콩달러가 들어 주주들에게 재정적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점보 레스토랑은 결국 지난 14일 견인됐다. 회사 측은 유지·보수가 가능한 저비용 부지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점보 레스토랑은 결국 지난 14일 견인됐다. 회사 측은 유지·보수가 가능한 저비용 부지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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