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이달 환경부 녹색매장 인증 3개점 추가, 총 11개로 업계 최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100% 재생 용지로 제작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시내 현대백화점에서 한 고객이 친환경 쇼핑백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2.06.1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19/NISI20220619_0018934566_web.jpg?rnd=2022061915375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100% 재생 용지로 제작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시내 현대백화점에서 한 고객이 친환경 쇼핑백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2.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시복 기자 = 유통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다방면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녹색매장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한창이다.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 제도에 참여해온 신세계는 올 6월 하남점, 김해점, 마산점 등 3개점을 추가하며 총 11개 점포로 백화점 업계 최다 녹색매장 인증 기록을 세웠다.
신세계는 이달 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를 준수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다. 지난해 4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투명한 기업 경영도 강화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는 이미 1999년 기업 윤리에 바탕을 둔 윤리 경영을 선포한 이후 2002년 '윤리경영 백서 1호'를 발간한 바 있다"며 "앞으로 완전 ESG 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컨설팅을 추진하며 체질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도 ESG 경영 일환으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공개하고, CJ제일제당과의 MOU를 시작으로 유관 업계와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리테일은 지속가능 수산 산업 발전을 위해,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업무 협약을 진행해 MSC 에코라벨 인증 상품 판매 확대 및 환경 친화 상품 홍보 강화에 나선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19%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MSC 에코라벨이 부착돼 판매되고 있다.
MSC 에코라벨은 지속가능어업의 과학적 근거인 MSC 어업 규격(자연산, 추적 가능성, 지속 가능성)에 따라 인증 받은 수산물에만 부착된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수산물의 판매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환경 친화 상품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 방문 고객에게 구매 상품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백화점도 이날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재생용지 기반 친환경 쇼핑백으로 전면 교체한다.
현대백화점은 16개 전 점포에서 매년 약 8700t씩 나오는 포장 박스, 서류 등을 모아 쇼핑백 제작에 사용한다. 폐지 자체 수거와 재가공을 위해 앞서 유통업계 최초로 ‘자원 순환 시스템'도 구축한 바 있다.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쇼핑백 디자인도 바꿨다.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친환경 쇼핑백이 도입되면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1만3200그루(약 2000여t)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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