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학원 신발장 여자신발 냄새 맡다가 걸린 경찰관

기사등록 2022/06/20 17:25:56

최종수정 2022/06/21 09:24:36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경찰관이 학원에서 여자신발 냄새를 맡다가 붙잡혔다.

2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부서 소속 A순경은 인천 서구의 학원 신발장에 있던 여자신발을 냄새 맡다 적발됐다.

당시 A순경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원장 B씨가 따지자 A순경은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장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여자신발의 냄새를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자기 행동을 인정하고 원장 B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이 학원을 방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순경을 다른 경찰서로 전보 조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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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학원 신발장 여자신발 냄새 맡다가 걸린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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