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역 내 8개 고등학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학년도 '학교밖 교육의 학점 인정'추진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고교학점제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학교밖 교육'은 학생이 개설 요청한 과목 가운데 학교 내 개설 및 운영이 어려운 과목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장을 통해 이수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시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앞서 지난 2022학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자동제어기기제작'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3학년도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 '반려동물관리'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제과제빵' ▲소리울도서관 '음악전공실기' 등 3개 교육과정을 구성해 개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이 연계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학생 중심의 고교학점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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