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염병 등 재난상황 공동대응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독립국가연합 6개국 공동체와 감염병 등 재난상황 공동대응과 시정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독립국가연합 6개 공동체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등이다.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방글라데시 등 11개국 공동체는 협약을 이미 체결했다.
김해시 외국인주민은 등록외국인(1만5920명)과 외국국적동포(4667명) 등 2만 587명(전체 인구 53만6662명 대비 3.8%차지)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관내 등록외국인 수 기준으로 국가별 협약을 진행해 왔으며, 금회에는 외국국적동포와의 협약 필요성을 인지하고 독립국가연합(고려인동포) 6개국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독립국가연합 외국인 공동체 주민들과 많은 소통의 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외국국적동포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 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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