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출범 일주일, 당 빠르게 안정…다양한 의견 종합"
"민주당 워크숍 이후 단합된 형태서 전당대회 맞이할 것"
'짤짤이 논란' 최강욱 윤리심판원 회의…"심판원이 판단"
[서울=뉴시스] 안채원 홍연우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비대위 출범 일주일 만에 당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두번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이 (당무위서) 의결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선수별, 그룹별로 대선과 지방선거의 평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 표출은 민주정당에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주로 예정된 (민주당 전체)의원 워크숍에서 (선거 평가 관련) 논란과 다양한 의견들이 종합되면서 당이 단합된 형태에서 전당대회를 맞이하는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민생야당'으로서의 행보를 보일 당내 '민생우선실천단'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현재 92명의 의원이 (참여하겠다) 신청했고, 6개 태스크포스(TF)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며 "빠르게 민생 현장을 챙기고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내는 활동을 이번주 주요 활동 과제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여러 의원 모임이 개최한 토론회서 '이재명 책임론'과 '86세대 전당대회 불출마론' 등이 분출한 데 대해 "각 그룹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에 반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비대위원장이 개인 의견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의견에 관여하게 된다"며 "다만 '이 정도의 문제제기면 큰 위기는 오지 않겠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당 내 갈등 격화로 일각에서는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며 분당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그같은 극한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오는 20일 이른바 '짤짤이 논란' 관련 최강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 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우 위원장은 "잘 아시는 것처럼 윤리심판원은 저에게 따로 보고하지 않는다"며 "윤리심판원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회의를 진행해봐야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두번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이 (당무위서) 의결돼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선수별, 그룹별로 대선과 지방선거의 평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 표출은 민주정당에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주로 예정된 (민주당 전체)의원 워크숍에서 (선거 평가 관련) 논란과 다양한 의견들이 종합되면서 당이 단합된 형태에서 전당대회를 맞이하는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민생야당'으로서의 행보를 보일 당내 '민생우선실천단'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현재 92명의 의원이 (참여하겠다) 신청했고, 6개 태스크포스(TF)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며 "빠르게 민생 현장을 챙기고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내는 활동을 이번주 주요 활동 과제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여러 의원 모임이 개최한 토론회서 '이재명 책임론'과 '86세대 전당대회 불출마론' 등이 분출한 데 대해 "각 그룹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에 반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비대위원장이 개인 의견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의견에 관여하게 된다"며 "다만 '이 정도의 문제제기면 큰 위기는 오지 않겠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당 내 갈등 격화로 일각에서는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며 분당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그같은 극한 상황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오는 20일 이른바 '짤짤이 논란' 관련 최강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 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우 위원장은 "잘 아시는 것처럼 윤리심판원은 저에게 따로 보고하지 않는다"며 "윤리심판원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회의를 진행해봐야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