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읍부터 16개 읍면동서 '한마음 주민과의 대화'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시민과 소통·화합하는 순회 간담회를 연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한마음 주민과의 대화'는 17일 금호읍에서 시작해 20일 대창면, 21일 신녕·화산면 등 16개 읍면동에서 순차 진행된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한 점과 시정 관련 의견을 청취해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 지방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지역 분위기를 소통으로 해소하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 금호읍에서는 영천9경, 인구 늘리기 UCC 등 영상물을 상영하고 주요업무보고와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구도시철도의 금호 연장, 한방·마늘특구 지정, 경마공원 건축허가 승인 등 각종 대형 사업의 성과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최 시장은 민원실을 먼저 찾아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접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에는 경로당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지난 4년의 성과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의 힘 덕분”이라며 “민선 8기 영천의 위대한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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