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영
파도풀·유아풀 등 물놀이 시설
그늘막·배달음식 반입도 가능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내 여름철 물놀이 명소인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한다.
함평군은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이후 운영 중단했던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 8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함평엑스포공원 내에 문을 연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4000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으며, 어린이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심도 깊지 않아 여름철 가족단위 휴양시설로 인기를 끌었다.
함평군은 수처리, 시설물·기계 등 설비를 매일 1회 이상 점검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요원, 의료요원 등을 상시 배치한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며,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7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시설점검을 위해 휴무(8월 15일 정상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이며, 함평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 65세 이상 또는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성태 함평군 축제엑스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올해 여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돌아온 일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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