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고은아가 열애설 상대이었던 테니스 코치와 소개팅을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빼고파' 8회에서는 고은아는 소개팅을 위해 뮤지컬배우 김호영의 도움을 받아 화사한 원피스에 하이힐, 올림머리 스타일로 꾸몄다. 여신 비주얼을 뽐낸 그의 모습에 멤버들은 "예쁘다"고 감탄했고, 김신영은 "누구보다 예쁘니 자신감 갖고 네 자신을 믿어"라고 응원했다.
기다림 끝에 송방호 코치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코치의 훈훈한 모습에 "오 잘생겼다"라고 환호했다. 테니스장이 아닌 곳에서 사적으로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은 어색해 했지만 고은아가 열애설 났을 당시 심경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고은아가 "너무 죄송한 거에요. 괜히 피해를 준 게 아닌가 해서"라며 미안해하자 송 코치는 "괜찮아요 잠잠해졌잖아요, 조용해졌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센스있다" "통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소개팅을 모니터로 지켜봤다.
송 코치가 고은아가 가족들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방송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에 고은아는 "(유튜브 방송)보지마. 부끄럽지 않은 나의 모습인데"라며 쑥쓰러운 듯 말끝을 흐렸다. 고은아의 반응에 송 코치는 "아니 똑같은데 왜 그 모습 그대로인데"라고 했다. 이 모습에 멤버들은 "미치겠다" "나 간지럽다" "남자 매력있다"며 배려하는 송 코치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송 코치가 "원래 소개팅하기로 했었어요? 만들어진 건가요?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소개팅이 잡힌 거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언니들한테 테니스 잘 가르치신다. 멋있다. 치다 보니더 멋있다. 더 호감이 간다. 이렇게 말을 했죠"라고 답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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