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 부진에 재배면적 감소…한 접 가격 4만 원 웃돌 듯
단양군 관계자 "소비자 가격 인상 불가피"…당국 고민 커져
7월 22~24일 별곡생태체육공원서 마늘축제 개최

단양마늘 수확하는 농가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오랜 봄 가뭄에 생산량이 감소한 단양황토마늘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를 전망이어서 석유, 밀가루 등 물가인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당국의 고민이 더욱 커지게 됐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마늘 알에 굵는 시기였던 지난 4~5월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 때문에 올해는 마늘 생육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마늘이 성장하지 못한데다 수분 부족으로 비료가 땅속에 스며들지 않으면서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20~30%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중급 또는 상급 마늘보다는 크기가 작은 중·하급 마늘이 많다.
가뭄이 지속하면서 농가는 수확을 앞당기고 있다. 수확을 시작한 이달 들어 단양황토마늘 밭떼기 평당 거래가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오른 1만8000원에 형성됐다.
단양마늘은 6월 중하순 수확한 뒤 건조 기간을 거쳐 7월 중하순 시장에 나온다. 산지 대량 거래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주로 많이 구매하는 한 접 단위 가격은 지난해 3만 원대에서 올해는 4만 원 대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한파에 마늘 싹이 예년보다 일주일 늦게 올라온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으로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1㏊ 줄어든 것도 생산량 감소의 원인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아직 생육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정확한 수확량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생육 상태가 고르지 않아 마늘 알이 예년보다 작다"면서 "소비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재배한 단양마늘은 다른 마늘보다 구가 균일하고 저장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 데다 항암과 성인병, 항균작용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어상천 수박, 단고을 단양사과와 함께 고소득을 안겨주는 지역 대표 작물이다.
군과 이 지역 마늘농가는 내달 22~24일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직거래 행사를 곁들인 제16회 단양마늘축제를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마늘 알에 굵는 시기였던 지난 4~5월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 때문에 올해는 마늘 생육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마늘이 성장하지 못한데다 수분 부족으로 비료가 땅속에 스며들지 않으면서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20~30%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중급 또는 상급 마늘보다는 크기가 작은 중·하급 마늘이 많다.
가뭄이 지속하면서 농가는 수확을 앞당기고 있다. 수확을 시작한 이달 들어 단양황토마늘 밭떼기 평당 거래가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오른 1만8000원에 형성됐다.
단양마늘은 6월 중하순 수확한 뒤 건조 기간을 거쳐 7월 중하순 시장에 나온다. 산지 대량 거래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주로 많이 구매하는 한 접 단위 가격은 지난해 3만 원대에서 올해는 4만 원 대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한파에 마늘 싹이 예년보다 일주일 늦게 올라온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으로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1㏊ 줄어든 것도 생산량 감소의 원인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아직 생육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정확한 수확량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생육 상태가 고르지 않아 마늘 알이 예년보다 작다"면서 "소비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재배한 단양마늘은 다른 마늘보다 구가 균일하고 저장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 데다 항암과 성인병, 항균작용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어상천 수박, 단고을 단양사과와 함께 고소득을 안겨주는 지역 대표 작물이다.
군과 이 지역 마늘농가는 내달 22~24일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직거래 행사를 곁들인 제16회 단양마늘축제를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