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열흘째 1만명밑…일요일 기준 22주만에 최소(종합)

기사등록 2022/06/19 10:04:13

신규확진 6071명…수도권 46%·지방 54%

위중증 70명…중환자 병상 가동률 6.9%

어제 14명 사망…재택치료자 4만4822명

접종률 2차 86.9%, 3차 65.0%, 4차 8.4%

[서울=뉴시스] 서울 광화문역 승강장을 시민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이용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서울 광화문역 승강장을 시민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이용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22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071명 늘어 누적 1827만655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6842명보다 771명, 1주 전인 12일의 7377명보다는 1306명 각각 적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9310명을 시작으로 열흘 연속 1만명 미만을 이어갔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16일(4186명)이후 22주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108명, 경기 1406명, 인천 278명 등 수도권이 2792명으로 46.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3279명(54.0%)이 나왔다. 경북 405명, 대구 402명, 경남 374명, 부산 344명, 강원 250명, 울산 243명,충남 218명, 전남 212명, 충북 194명, 전북 184명, 대전 138명, 광주 134명, 제주 127명, 세종 52명, 검역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9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83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050명(17.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8세 이하는 1144명(19.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81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52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7명, 아메리카 26명, 유럽 22명, 오세아니아 6명, 아프리카 2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70명이다. 전날(71명)보다 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약 1년6개월(565일) 만에 70명대로 내려왔고 이틀 연속 7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1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로 직전일(7.2%)보다 0.3%포인트 낮아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병상 1537개 가운데 1431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6.0%, 비수도권은 9.9%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7.4%, 4.6%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4.3%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51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4명으로 직전일(11명)보다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4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이다.

신규 사망자 14명 중 남성과 여성이 각 7명(50.0%)씩이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10명(71.4%), 50대 2명(14.3%), 70대와 60대 각 1명(7.1%)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4만4822명이다. 전날 6364명(수도권 3098명, 비수도권 3266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2363명(5.3%)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63곳이 운영 중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9682곳,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34곳이 운영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 1만447곳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곳,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9968곳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 240명, 2차 1192명, 3차 1207명, 4차 3842명 각각 늘었다.

누적 4차 접종자는 432만666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4%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 417만8301명으로 30.4%에 해당한다.
 
4차 접종자들이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365만8407명, 모더나 39만4907명, 노바백스 27만3328명, 얀센 16명, 기타백신 5명, 아스트라제네카 3명이다. 기타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백신으로, 중국에서 생산한 시노팜·시노백 등이 포함된다.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차 접종에는 407명이 신규 참여해 누적 69만4206명이 됐다.

누적 3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65.0인 3335만481명이다. 12세 이상 70.8%, 18세 이상 74.6%, 60세 이상 89.8%이다.

누적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237만2066명, 모더나 1087만2415명, 노바백스 7만285명, 얀센 2만6887명, 기타 백신 6849명, 아스트라제네카 1979명이다.

누적 2차 접종자는 4461만8287명, 1차 접종자는 4506만355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로는 2차 86.9%, 1차 87.8%이다.

만 12~17세 청소년 276만8928명 중 28만1202명(10.2%)이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만 5~11세 소아 313만4512명 중 6만2589명(2.0%)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5만8902명(1.9%)이 1차 접종, 3만3186명(1.1%)이 2차 접종을 끝냈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총 1990만5000회분이다. 화이자 1170만5000회분, 모더나 414만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109만9000회분, 노바백스 97만7000회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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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열흘째 1만명밑…일요일 기준 22주만에 최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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