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의 탄약고를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 스푸트니크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셰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군이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탄약고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코나셰코프 대변인은 "고정밀 장거리 칼리브르 미사일이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전달한 외국 무기의 탄약 창고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탄약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M777 곡사포용이라고 했다.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나토 회원국인 서방국들은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 각종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공격 표적으로 삼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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