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는 교내 경영심리융합 및 글로벌 매니지먼트 연구소를 통해 통합적 부채관리 어드바이징 컨설팅(advising and consulting) 모델 및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주대 경영심리융합 및 글로벌 매니지먼트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도영 교수(소장)는 이번 연구에서 부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심리 및 행동학적 분석과 함께 과학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학문 간 융합적 시도인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 접근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아주대 측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고 유동성 확대로 인한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확대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와 경제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부채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기에 이번 연구과제가 지닌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주대 경영심리융합 및 글로벌 매니지먼트 연구소는 이번 연구의 일환으로 부채인식 및 부채관리능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문에 참여할 신용불량자, 연체자, 파산신청자를 각 50명씩 모집하고 있다.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번 연구 설문조사를 위한 홈페이지(www.iirbpgm.com)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대 소성박물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단오부채 기증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은 단오절을 기념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부채 250개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성박물관은 매년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명절 세시풍속인 ‘단오’를 이해하기 위해 단오부채를 만들어보는 교내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박물관 실현’이라는 취지를 담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오부채 250개와 응원메시지를 함께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경기대 소성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성고, ‘1인 3기’ 교육과정 도입...수영·골프·통기타 수업 진행
경기 안양시 신성고등학교는 예체능 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자질을 갖춘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 '1인 3기'(1人 3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성고는 수영과 골프수업을 체육시간과 별도로 이수과목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통기타 수업은 1학년을 대상으로 음악시간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
앞서 신성고는 2011년 수영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015년 골프연습장 신축 등 학생 교육을 위한 시설 확충에 투자한 바 있다.
신성고 관계자는 "1인 3기 교육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예체능 교육 강화라는 공교육 방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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