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뷰티산업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뷰티산업 최신 정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K-뷰티, 대구에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9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영남권 최고의 뷰티 전문 엑스포로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네일 등 뷰티산업 관련 제품 전시와 특별관 조성 확대, B2B 비즈니스 강화 등 뷰티 관련 업체 175개 사 303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국, 중국 등 16개국 88개사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 진행과 더불어 해외 리포터를 통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쿠팡, 현대홈쇼핑, 이베이코리아 등 25개사 대형 유통바이어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신규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IT기술과 접목된 뷰티테크,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위한 클린·비건 뷰티, 일상회복에 맞춘 홈케어 뷰티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트렌드 특별관을 마련했다.
또한 K-뷰티를 선도할 뷰티 기업으로 대구시가 육성·지원하고 있는 스타 뷰티 브랜드관, 경북도의 참여로 지역 뷰티산업 상생을 상징하는 대구·경북공동관이 특색있게 조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첫째 날에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와 국제 뷰티스타일 콘테스트가 열리며 19일에는 K뷰티 월드콘테스트가 개최돼 뷰티 종사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뷰티 이커머스 실전, 글로벌마켓 공략법 등 전자상거래 입점 및 판매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뷰티 전문가들의 뷰티 체인지관 운영, 헤어쇼, 뷰티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뷰티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상회복에 발맞춰 개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뷰티 엑스포인 만큼 다양한 전시관과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통해 기업은 성장 동력을 얻어 더 도약하고, 시민들은 아름다움을 얻어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