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기후위기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공동의 연대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전년도 기후환경교육특구로 지정돼 사천시청,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사천환경운동연합, 사천시자연보호협의회, 사천YWCA,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천교육지원청은 현재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과 학교의 환경교육, 해양생태보전활동, 숲교육, 멸종위기종 모니터링, 학부모·학생 대상 생태감수성 교육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환경교육과 생태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녹색실천학교, 탄소중립학교, 녹색커튼조성, 자유학년제 환경교육과정 운영, 지역환경살리기 캠페인, 생태마을교육과정, 학급단위 기후행동챌린지, 기후환경 마을학교, 기후환경학생 동아리,텃밭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eco-스쿨 등의 범주제 탄소중립 활동과 기후위기비상행동을 통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각 기관 및 단체의 대표와 실무자는 환경사업을 공유하고, 특화사업을 강화해 마을과 지역의 기후 감수성을 제고함은 물론 관내 전 민·관·학의 연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약속했다.
사천교육지원청 김영옥 교육장은 “두번째 지구는 없다,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탄소 중립 기후 행동에 유관기관이 협력해 줘 매우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천교육지원과 함께 기후비상행동 연대를 강화하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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