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오리온, 두 달만에 분기예상이익 모두 채워…목표가↑"

기사등록 2022/06/15 08:34:30

최종수정 2022/06/15 09:11:44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2개월 만에 분기 예상 이익을 모두 채우는 '깜짝 실적'을 기록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대외변수와 관련된 우려가 최근 주가에 반영된 바 있지만 영업실적을 통해 기우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용부담이 높은 시기이나 오리온은 각 지역에서의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이 모두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변수 악화에 따른 우려에도 호실적을 시현해 4~5월 영업이익으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높은 외형 성장률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밸류에이션 추가 매력 등을 갖춘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음식료 평균 밸류에이션(10.5배)에 비용 관련 조정분 반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며 "상대적으로 현 구간에서 높은 성장성과 이익률을 동시에 시현하는 오리온의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충분한 매수기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보다 중국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지만 베트남과 러시아의 실적기여도가 확대됐다"며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30% 이상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높은 할인폭에 대한 조정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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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오리온, 두 달만에 분기예상이익 모두 채워…목표가↑"

기사등록 2022/06/15 08:34:30 최초수정 2022/06/15 0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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