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골재 채취 관련 인·허가 비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 광산구청을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 광산구청 모 부서 사무실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광산구청이 2012년부터 10여년 간 광산구 한 골재 채취장에서 발생한 불법 채취 행위 등을 묵인·허가까지 내준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공무원 1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 관련 비위에 연루된 업자 등 2명도 형사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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