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 품질 인증' 획득
코로나19 사태로 위생·안전 평가 강화
문체부 개최 '2022 여행가는 달' 참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인 강원 홍천군 서면 선마을(대표 서종원)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품질 인증'(Korea Quality, KQ)을 최근 획득했다.
KQ는 엄격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통과한 관광업소 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관광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광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 분야 평가 지표가 강화했다.
선마을은 ▲관광객 편의 시설과 서비스 제공 ▲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 ▲정기적인 소방 안전 점검 및 위생 관리 등 관광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마을은 근래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증설했다. 전문가 지도 아래 나무를 직접 만지고 깎고 다듬어 보는 '목공방',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전용 숙소동'과 '힐리펫카페' '힐리펫 그라운드'(놀이터) 등이다.
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까지 주최하는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예약한 고객은 요가, 명상 등 '데일리 프로그램' 무료 체험, 최대 5만원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선마을은 이에 앞서 '웰니스 51선'(한국관광공사), '한국 10대 관광 코스 치유 투어'(문체부), '국내 민영 1호 치유의 숲'(산림청) 등에도 선정됐다.
선마을 심우섭 본부장은 "KQ를 획득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리조트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선마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박 이상 투숙 기간 중 침구를 교체하지 않아 세제 사용량을 줄이는 '그린 카드'(Green Card) 제도 ▲종자산 일대 23만 평 부지에 탄소 흡수가 가능한 나무 등 여러 식물을 심는 '숲 가꾸기' 프로젝트, ▲불필요한 물건 사지 않기, 재활용하기, 반복 사용하기, 쓰레기 줄이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 전개 등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