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아스테카' 소개 영상 유튜브 공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김영하 작가와 함께한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소개 영상을 공개한다. 이 전시는 올해 한국과 멕시코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개 영상은 '소설가와 전시 기획자가 함께 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멕시코 한인 이민을 다룬 장편 소설 '검은 꽃'을 쓴 김 작가는 박진일 학예연구관과 전시를 관람하고 의견을 나눈다.
영상은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14일에는 다양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았던 아스테카 사람들의 생활상과 정치·경제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21일에는 15~16세기 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였던 아스테카의 수도 테노츠티틀란과 신성 구역, 대신전 '템플로 마요르'를 집중 조명하며 아스테카 의례·예술 세계 등을 설명한다.
지난달 3일 개막한 이 전시는 아스테카 역사와 문화의 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지난 9일까지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는 8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