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166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2022/06/12 22:11:20

베이징시 신규 감염자도 이틀연속 60명대

학교 등교 재연기…주요 관광지도 폐쇄

[베이징=AP/뉴시스]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여성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6.12
[베이징=AP/뉴시스]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여성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6.1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베이징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자가 166명으로 늘어났다.

12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9일 0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톈탕차오스클럽발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1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66명은 2명의 클럽 직원, 145명의 방문자 및 방문자의 접촉자 19명이다.

166명의 감염자는 14개와 경제개발구 거주자들로, 대규모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12일 베이징시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65명(무증상 감염 31명 포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신규 감염자수는 61명이다.

베이징시는 감염자가 나온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차오양구는 13∼15일 사흘 간 약 370만명 전 주민 대상으로 PCR 검사를 매일 1차례씩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베이징시는 13일 재개하려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교를 다시 연기했다. 다만 비위험지역 중3은 예외로 등교할 수 있다.

11일부터 주요 관광지 운영도 중단한 가운데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은 유니버설스튜디오는 11일로 예정됐던 재개장을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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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166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2022/06/12 22:11: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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