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_Proof', 한 시간만에 전 세계 300만 트윗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프루프(Proof)' 관련 트윗이 전 세계에서 300만 건 이상 쏟아졌다. 이는 앨범이 발매된 지 단 한 시간만인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를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다.

트위터는 12일 "앨범 발매일인 6월10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하루 동안 관련 트윗량은 약 2200만 건을 기록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발매일 기준 한국과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했다. 필리핀, 인도, 일본, 멕시코, 브라질, 태국, 페루 등 전 세계에서 트윗이 동시에 쏟아졌다. 앨범 발매 직후 해시태그 #BTS_Proof #BTS #방탄소년단 #BTSBackWithProof #BTSArmy 등이 전 세계 트렌드에 올랐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계 포용과 다양성'에 대해 논의한 순간에도 #BTSatTheWhiteHouse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를 장악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은 세계 9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6월 11일 오전 8시까지 기준)를 기록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Daily Top Songs Global)' 차트에선 3위를 차지했다.

또 '프루프'는 발매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5363장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첫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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