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에 '공정' 요구한 현대차 MZ노조 위원장 퇴사

기사등록 2022/06/10 19:18:48

최종수정 2022/06/10 20:42:43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지난해 출범한 현대자동차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사무연구직 노조위원장이 회사에서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케피코 시스템아키텍처개발팀 소속 연구원이었던 이건우 노조위원장은 이날자로 회사를 퇴사했다.

1994년생인 이 위원장은 지난해 4월 500여명의 조합원을 필두로 MZ세대 사무연구직 노조를 설립했다.

이들은 현장 근로자 중심인 현대차의 임금체계에 대한 불만을 갖고 연구노동의 가치를 인정해달라며 노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노조 내부에서 마찰을 빚으면서 이 위원장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이에 휴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휴직 중인 이 위원장에게 조직개편을 이유로 사측에서 퇴사를 종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의선에 '공정' 요구한 현대차 MZ노조 위원장 퇴사

기사등록 2022/06/10 19:18:48 최초수정 2022/06/10 20:42:4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