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말에 용리단길 카페 들러 미군기지마을 데이트 가요"

기사등록 2022/06/11 00:01:00

최종수정 2022/06/11 00:03:49

용리단길·용산공원 미군기지마을·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 등 데이트 코스 인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통령집무실 인근 용산공원이 시범개방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용산공원은 오는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일 5차례로 나눠 1차례에 500명씩 하루 2500명의 관람객을 받는다. 2022.06.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통령집무실 인근 용산공원이 시범개방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용산공원은 오는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일 5차례로 나눠 1차례에 500명씩 하루 2500명의 관람객을 받는다. 2022.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대통령실 청사 인근 용산공원 부지가 120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는 등 신용산 인근 일대가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에 들어서고, 용산공원도 일반 시민에게 시범개방되면서 근처 가볼 만한 곳도 덩달아 관심 받고 있다.

각종 블로그, SNS 등에서는 신용산 인근 볼거리·먹을거리 등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용산구 등은 공식 페이지에 관람 코스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 가장 자주 거론되는 장소로는 용리단길·용산공원 미군기지마을·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용리단길은 대표적인 연인 데이트 코스 중 하나로,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사이의 한 골목을 뜻한다. 이곳에는 중국·일본·미국·프랑스 등 다양한 컨셉과 개성을 가진 식당·카페들이 모여있다. 용리단길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각종 군사자료, 무기·장비, 호국 선열들의 업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쟁기념관으로부터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용산 미군기지마을은 마치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풍겨 사진 남기기 좋다. 실제로 SNS에 '용산 미군기지마을'을 검색하면 6000개 이상의 게시글이 나온다. 미군 가족이 살았던 집을 개조한 전시관부터 소품가게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미군기지마을에서 약 15분을 걸어가면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나라 박물관 중 가장 규모가 큰 박물관으로, 상설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기간 별로 다양한 테마전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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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말에 용리단길 카페 들러 미군기지마을 데이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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