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보, 컨설팅, 온·오프라인 판로, 시설개선 등 지원하고 중기부 지원사업 우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 등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인천지역 백년가게 2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공인 성공모델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8년 6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지역 백년가게는 모두 47개로 늘어났다. 앞서 인천중기청은 ▲2018년 4개 ▲2019년 15개 ▲2020년 18개 ▲2021년 8개 가게를 선정했다.
인천중기청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전문성 및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관련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가게를 선정했다.
인천 계양구에서 19년간 자리를 지켜온 제과점 ‘빵뜨락’은 반숙카스테라, 롤치즈빵 등 자체 개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제빵분야에 종사한 대표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한 인천 부평구 동암 먹자골목에 위치한 ‘초가숯불갈비’는 한결같은 품질고집과 인심으로 단골을 확보해 왔으며, 지역 독거노인 등에 무료음식 제공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다.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와 컨설팅, 판로 확대 지원,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혁신형소상공인자금 융자금리 우대,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에도 우대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게는 백년가게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남·북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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