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포스트 봉준호' 키운다…신진 작가·감독 단편작 상영

기사등록 2022/06/10 10:19:54

한국영화아카데미 37기 졸업생 작품 17편 공개

유수 영화제 초청작 및 수상작 포함

[서울=뉴시스] 웨이브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7기 졸업생들의 단편작 17편을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웨이브 제공) 2022.6.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웨이브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7기 졸업생들의 단편작 17편을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웨이브 제공) 2022.6.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포스트 봉준호' 시대를 이어갈 신진 작가·감독 지원을 위해 기획전을 연다.

웨이브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7기 졸업생 단편작 17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KAFA는 영화진흥위원회가 1984년 영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학교로, 봉준호, 최동훈, 허진호 김태용 등 영화감독을 배출한 대표적인 영화 전문 학교로 불린다.

기획전은 이달까지 운영하며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받거나 수상을 거둔 작품들도 포함했다.

'파란거인'(노경무 감독)의 경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집에 비해 너무 큰 몸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이 밖에 나가 고초를 겪은 후 집에 꼭 맞는 몸의 크기를 갖게 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개미무덤(이솔희 감독)'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원로316(정민수 감독)'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피아니스트(조은선 감독)'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기획전 영화는 별도의 단건 구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는 기획전을 작품들을 비롯해 6500여 편 인기 영화와 34만 편 이상 방송 콘텐츠의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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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6/10 10:19: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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