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제작할 원천기술 개발한다

기사등록 2022/06/09 08:23:04

여러 번 우주로 진입 가능…수송비 아껴

[서울=뉴시스]주요 우주 강대국의 기보유 또는 개발 중인 무인 우주비행체. 2022.06.0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요 우주 강대국의 기보유 또는 개발 중인 무인 우주비행체. 2022.06.0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개발에 활용될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다음달 26일까지 산학연을 대상으로 미래 국방 우주 분야 기초연구 '특화 연구 센터 운영 주관 기관 선정'을 입찰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고 내용은 재사용 무인 우주 비행체 고도화 기술,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 정찰 기술 기초 연구를 수행할 특화 연구 센터를 선정하는 것이다.

재사용 무인 우주 비행체는 여러 번 우주로 진입할 수 있는 비행체다. 이 비행체를 활용하면 우주 수송비를 아끼고 자주 발사할 수 있다. 주요 우주 강대국도 재사용 무인 우주 비행체를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 특화연구센터 개념도. 2022.06.0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 특화연구센터 개념도. 2022.06.0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 정찰 기술은 우주 공간에서 활동하는 위성들을 상호 연결하고 위성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국기연 홍현의 기술기획본부장은 "우주 특화 연구 센터를 통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우주 분야 첨단·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방 우주 방위 산업 발전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 이영빈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위사업청은 특화 연구 센터를 포함해 '2030년 국방 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국방 우주 개발 역량을 지탱하는 튼튼한 우주 방위 사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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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제작할 원천기술 개발한다

기사등록 2022/06/09 08:23: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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