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사직실내체육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노인생활체육대회가 3년만에 다시 본격 개최된다. 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2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42회를 맞는 노인생활체육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에는 개최되지 못했고 지난해는 300여명이 참석하는 소규모 대회에 그쳤다. 시는 올해 대회가 그동안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활체육 종목을 겨루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에서 4개 종목(장기·바둑·한궁·배드민턴) 선수 등 65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식전공연 ▲1부 개회식 ▲2부 운동경기 ▲3부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개별경기에서 우승하는 팀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되며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하여 우승한 지회는 제42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차지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