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올랑드 전 대통령 '불륜설' 여배우와 결혼

기사등록 2022/06/09 01:37:37

최종수정 2022/06/09 01:57:32

[파리=AP/뉴시스] 2021년 9월 프랑스 배우 장 폴 벨몽도 추모식에 참석한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 2022.06.09
[파리=AP/뉴시스] 2021년 9월 프랑스 배우 장 폴 벨몽도 추모식에 참석한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 2022.06.09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이 2014년 당시 스캔들 상대였던 프랑스 여배우 쥘리 가예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프랑스 중부 도시에서 지난 4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가예와 영화 작업을 함께한 프랑스 가수 뱅자맹 비올레가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나머지 하객 명단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올랑드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2014년 스쿠터를 타고 가예의 자택에 방문하는 모습이 연예잡지에서 보도된 이후 전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프랑스의 사실상 영부인으로 불리던 전직 기자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동거 중인 상태라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이후 트리에르바일레와 관계를 청산했고, 가예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염문설 1년 후부터는 가예와 공식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부부 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트리에르와 7년간 동거했고, 그에 앞서서는 그랑제콜 동창인 세골렌 루아얄과 25년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며 4명의 자녀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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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올랑드 전 대통령 '불륜설' 여배우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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