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14개국+스웨덴·핀란드 등 16개국 참여
지난 5일 스웨덴서 시작…17일까지 진행
러 우방국 벨라루스는 전시 전환 훈련 착수
우크라 전쟁 속 서방-러시아 긴장 고조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 우방국인 벨라루스가 각각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각자 예정된 훈련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인 만큼 양측 간 군사적 긴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나토는 7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16개 나토 동맹국 및 협력국이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BALTOPS 22)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ALTOPS는 발트해 지역에서 실시하는 나토의 연합 해상 훈련으로 '발틱해 작전'으로도 불린다. 1972년 시작해 올해로 51번째를 맞았다.
이번 훈련엔 나토 소속 14개 회원국과 핀란드, 스웨덴 등 16개국이 참여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최근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나토 회원국으론 미국과 영국을 포함해 독일, 프랑스, 벨기에, 불가리아, 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터키 등이 함께 했다. 나토 전체 회원국은 현재 30개국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했다. 스웨덴 해군 창설 500주년이기도 해 의미가 깊다. 오는 17일까지 발트해 지역에서 진행한다. 항해와 안보의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연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나토는 "훈련에는 수륙양용 작전, 포격, 대잠수함, 방공, 지뢰 제거 작전, 폭발물 처리, 무인 수중 차량, 의료 대응 등이 포함된다"며 "참여 국가는 해상력의 고유한 유연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토는 7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16개 나토 동맹국 및 협력국이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BALTOPS 22)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ALTOPS는 발트해 지역에서 실시하는 나토의 연합 해상 훈련으로 '발틱해 작전'으로도 불린다. 1972년 시작해 올해로 51번째를 맞았다.
이번 훈련엔 나토 소속 14개 회원국과 핀란드, 스웨덴 등 16개국이 참여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최근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나토 회원국으론 미국과 영국을 포함해 독일, 프랑스, 벨기에, 불가리아, 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터키 등이 함께 했다. 나토 전체 회원국은 현재 30개국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했다. 스웨덴 해군 창설 500주년이기도 해 의미가 깊다. 오는 17일까지 발트해 지역에서 진행한다. 항해와 안보의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연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나토는 "훈련에는 수륙양용 작전, 포격, 대잠수함, 방공, 지뢰 제거 작전, 폭발물 처리, 무인 수중 차량, 의료 대응 등이 포함된다"며 "참여 국가는 해상력의 고유한 유연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벨라루스는 전시 전환 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평시에서 전시로 전환하는 일련의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훈련 목적은 "평시에서 전시로 전환을 위한 일치된 조치를 실행할 군 장병과 군 부대, 지휘소 등 전 부문을 대상으로 일련의 연속적인 훈련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전투 준비 훈련은 징집병이 기본 군사 기량을 익힌 뒤 실시하는 또 다른 군사 훈련"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소집 임무에 따른 것으로, 2021~2022년 군 계획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벨라루스는 6월과 7월 군사 동원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