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수민, 5개월만 '숨디'로 돌아왔다…입담 선사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스테이씨(STAYC) 멤버 수민이 5개월 만에 라디오 DJ '숨디'로 돌아왔다.

8일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민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Cool FM '스테이션 Z(STATION Z)'에서 DJ를 맡아 센스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수민은 "가디건이 필요했던 겨울에 함께 했는데 이제는 얇은 티셔츠로도 충분한 계절이 왔다"며 "오늘 밤공기가 유독 설렌다 파릇한 초여름 숨디가 돌아왔다"고 컴백을 알렸다. 이어 그는 오프닝에서 스테이씨의 '런투유(RUN2U)'를 들으며 포인트 안무 '주춤주춤'을 선보였다.

이날 수민은 밴드 루시(LUCY)와 호흡을 맞췄다. 루시의 곡 제목을 활용해 루시를 소개하고, 근황 토크, 재개된 페스티벌에 참여한 소감 등을 자연스럽게 물으며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TMI'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수민은 루시가 커버한 스테이씨의 '쏘 배드(SO BAD)'를 들은 뒤 "너무 감동이다 진짜 대박이다"라며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화답했다. 또, 루시는 수민에게 로고송을 선사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수민이 속한 스테이씨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드림 콘서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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