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특수학교 찾아가는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2/06/08 08:20:30

전문 의료진, 초등학교 4학년 이동 검진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한 5~6학년까지 확대

무료 이동진료 차량 내부 모습. (사진=경기도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료 이동진료 차량 내부 모습. (사진=경기도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의료원은 11월 30일까지 특수학교 장애학생의 예방 중심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과 자율적인 구강건강관리가 어려운 특수학교 장애학생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의료원 수원·의정부병원 전문 의료진(치과의사·치위생사)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통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5학년, 6학년 학생까지 확대했다. 도내 33개 특수학교의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일반 치과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경기도의료원 수원·의정부병원의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소와 연계, 전문적인 치료 및 지원기준에 따라 진료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과주치의사업의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와 연계되어 치과 치료까지 받을 수 있어 특수학교 장애 학생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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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특수학교 찾아가는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2/06/08 08:2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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