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위험물시설 206곳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2/06/08 09:21:3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 대비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다음 달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 대비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다음 달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 대비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다음 달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위험물 제조소 161곳과 온도에 민감한 제5류 위험물 사업장 45곳 등 206곳의 위험물시설에 대해 예방부터 대비, 대응으로 이어지는 재난 대응 단계별 안전대책 추진에 나선다.

주요 대책은 ▲위험물시설 206곳 소방 검사 ▲사고 사례 공유 및 현장 방문 컨설팅 ▲예방대책 안내문 발송 ▲화학구조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훈련 ▲위험물 현장 실무교육 및 실무가이드 제작 ▲안전관리자 코칭 서비스 등이다.

또 재난 초기에 소방력을 동원하고 화학물질 안전원 등 사고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향후 위험물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군산의 화학공장에서 위험물 탱크 폭발로 약 4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지난달 22일에는 완주군의 화학공장에서 제5류 위험물 폭발로 14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나는 등 도내에서 위험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이 매우 큰 위험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전북소방의 소명"이라며 "여름철 기온상승에 대비해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시설을 집중 안전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류 위험물은 대부분 산소를 함유한 자기반응성 물질로 연소속도가 매우 빠르고 가열·충격·마찰에 의해 폭발하기 쉬우며, 대부분 온도 등 기후에 민감해 각별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화학물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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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위험물시설 206곳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기사등록 2022/06/08 09:21: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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