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의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박병석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김두겸 시장 당선자와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구·군 단체장, 지방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공약을 잘 이행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안 등 33건의 조례안과 건의안 2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서휘웅 의원은 온산국가산단의 지명 변경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온산읍 주민들은 지난 50년 간 온산국가산단의 '온산' 지명 사용으로 인한 재산권 하락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권 침해 등 불이익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손해 배상과 체계적인 도시 구성을 위한 용역비 편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