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가뭄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가뭄 극복에 집중한다. 시흥시는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가뭄대책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전했다.
대책반은 ▲가뭄 재난 ▲영농 ▲농업지도 ▲상수도 ▲급수 등 5개 대책반으로 편성됐으며, 가뭄 상황 파악 후, 비상 급수시설 지원과 가뭄대책 지원, 농작물 기술지원 등을 비롯한 철저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또 시는 이날부터 가뭄 비상 대책상황실을 가뭄 해갈 시까지 운영하며, 피해 상황 모니터링 및 민원 접수 등 현장 대응과 순찰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주력하는 등 집중한다.
특히 단계별로 ▲우려 ▲확산 ▲해갈 등 3단계로 대책을 세워, 분야별 용수 상황 및 공급 체계를 관리하고 가뭄 확산 단계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 운영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공급대책 추진에 주력한다.
여기에 가뭄이 지속될 경우 급수 대책을 위한 가뭄 대책비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은 전년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심각한 영농 피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5개월간 시흥시 누적 강수량은 114.5㎜로 지난해 강수량 485.5㎜ 대비 약 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관내 농경지의 모내기는 현재 98%의 진행률을 보인다.
하지만 저수지 저수율 역시 작년 대비 약 27% 낮아 관내 포동 등 천수답 분포가 넓은 지역의 경우 모내기 지연이 지속되고 있다. 또 각종 농작물 생육 부진이 예상되는 등 적지 않은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임병택 시장은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부서는 가뭄 대응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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