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7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이 고해상도 몰입형 실감미디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21년 문화관광체육부의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에 선정돼 새로 채워졌다. 어진박물관 전시실과 체험실 3곳의 공간에 각각 고해상도 몰입형 실감미디어와 프로젝션 3D맵핑, 인터랙티브 체험 등이 채워졌다.
박물관 1층에는 태조어진실에서 볼 수 있는 '빛의 초상: 어진모사'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 1층 가마실에는 전주 한지로 제작한 어진 반차도 닥종이 인형 행렬과 태조어진 봉안 당시 사용한 가마를 소재로 한 프로젝션 3D 맵핑쇼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실감형 전시콘텐츠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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