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올해 2차 참가자 모집 시작

기사등록 2022/06/07 11:11:56

도내 18개 시군별로 접수…1차 경쟁률 최고 11대 1

여행비 지원 받고 경남관광 홍보대사 등 역할 수행

경상남도 본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 본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를 시군별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2021년 15개 시·군이 참여했고, 올해부터는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경남지역 이외 거주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남에서의 여행비를 일부 지원하고, 경남 관광콘텐츠를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하루 2건 이상 게시해 홍보하는 미션을 부여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팀별로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의 숙박비(팀별 1일 5만 원)를 지원하고, 1인당 5만~8만 원의 체험비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각 시·군에서는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해 경남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군별로 연간 50여 팀(팀별 1~2명), 전체 1000여 팀 정도를 모집한다.

지난 3월에 1차 모집을 완료해 500여 명이 올해 경남 여행을 마쳤거나 여행 중이다.

1차 모집 시 10팀을 모집했던 남해군에는 113팀(166명)이 지원했고, 13팀을 모집했던 통영시에서는 143팀(214명)이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부터 모집하는 2차 참가자 관련 상세한 모집 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또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 모집은 오는 9월로 예정하고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3년에 걸쳐 시행하고 있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이 경남 관광콘텐츠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관광 유행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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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올해 2차 참가자 모집 시작

기사등록 2022/06/07 11:11: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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