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19년 막대한 해저 매장량 확인
해군 파견후 최근 "굴착시설 도착"발표..9월엔 생산
레바논 반발, 영해내 가스생산에 지분 요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지중해 연안 카리쉬 해저가스전 개발을 두고 다시 영유권 문제로 충돌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6일 성명을 발표, 지중해의 카라쉬 가스유전지대의 가스 굴착 사업은 이스라엘 영해 내에서 계획하고 수행되는 것이라며 레바논의 최소한 일부의 영유권 주장을 일축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전 날 카리쉬 가스전에 대해 "레바논과의 영유권 분쟁지역 내에서 이스라엘이 어떤 굴착활동을 시작하더라도 그것은 적대적 행위이며 도발이다"라는 위협성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카린 엘하라르 에너지장관은 신화통신에게 " 카리쉬 가스전은 레바논이 2011년 유엔에 제출했던 지도에서조차 이스라엘의 영해로 표기되어 있었다" 고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그 가스전의 위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2011년 유엔에 각각 제출한 지도에 그려진 두 개의 국경선 보다도 더 남쪽에 있다"는 주장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카리쉬 가스전에 대한 굴착 허가를 내 준 것은 이미 2008년이었다고 에너지부는 밝혔다.
레바논의 성명이 나온 것은 그 날 앞서 이스라엘 에너지부가 카리쉬 가스전 해역에 천연가스굴착 장비가 도착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6일 성명을 발표, 지중해의 카라쉬 가스유전지대의 가스 굴착 사업은 이스라엘 영해 내에서 계획하고 수행되는 것이라며 레바논의 최소한 일부의 영유권 주장을 일축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전 날 카리쉬 가스전에 대해 "레바논과의 영유권 분쟁지역 내에서 이스라엘이 어떤 굴착활동을 시작하더라도 그것은 적대적 행위이며 도발이다"라는 위협성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카린 엘하라르 에너지장관은 신화통신에게 " 카리쉬 가스전은 레바논이 2011년 유엔에 제출했던 지도에서조차 이스라엘의 영해로 표기되어 있었다" 고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그 가스전의 위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2011년 유엔에 각각 제출한 지도에 그려진 두 개의 국경선 보다도 더 남쪽에 있다"는 주장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카리쉬 가스전에 대한 굴착 허가를 내 준 것은 이미 2008년이었다고 에너지부는 밝혔다.
레바논의 성명이 나온 것은 그 날 앞서 이스라엘 에너지부가 카리쉬 가스전 해역에 천연가스굴착 장비가 도착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굴착 장비는 카리쉬와 근처의 다른 가스 해상유전들과 연결해서 이스라엘 경제에 필요한 천연가스 공급량의 거의 절반을 생산하게 될 것이며 9월엔 카리쉬의 가스 채굴이 시작될 것이라고 이스라엘 정부는 밝혔다.
카리쉬 가스전을 자국 영해로 주장한 것은 이스라엘이 먼저이지만, 나중에 레바논도 카리쉬 해상유전지대의 최소한 일부는 자국 영해라고 주장을 확대했다.
이 때문에 두 나라 사이의 해상 국경을 확정하는 간접적인 협상이 모두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스라엘은 2010년부터 이 해역의 가스 개발로 국내 에너지 공급량을 늘이려 노력해왔으며 2019년 카리쉬의 매장량이 천문학적 단위 임이 밝혀진 이후로 레바논과의 영유권 분쟁이 본격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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