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푸틴 위협에도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제공키로

기사등록 2022/06/06 10:47:49

최종수정 2022/06/06 10:50:41

M270 다연장 로켓 발사기 우크라이나에 공급

영국 국방장관 "러 전술 변화…지원 방식 바뀌어야"

[키이우=AP/뉴시스]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철도 서비스 시설의 잔해가 길가에 나뒹굴고 있다. 2022.06.06.
[키이우=AP/뉴시스]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철도 서비스 시설의 잔해가 길가에 나뒹굴고 있다. 2022.06.0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영국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고에도 우크라이나에 장가리 미사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 등 서방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하면 새로운 목표물을 타격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6일(현시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은 사거리가 80㎞를 넘는 M270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러시아의 전술이 변화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식도 변해야 한다"며 장거리 로켓 지원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놓고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최신의 이동식 경량 다연장 로켓발사기(HIMARS)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의 발표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5일 국영방송 로시야-1 TV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에 맞는 결론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공격하지 않은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목표물이 어느 곳을 의미하는지 말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날 오전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키이우 공습을 단행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키이우와 교외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약 40일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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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푸틴 위협에도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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