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또 최전선 방문…자포리자서 부대 등 격려

기사등록 2022/06/06 06:25:35

군인들에 훈장 수여…피란민도 만나 새 거처 약속

[하르키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하르키우 지역을 방문해 한 군인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06.06.
[하르키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하르키우 지역을 방문해 한 군인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06.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동남부 자포리자 전선의 부대 등을 방문하고 군인·피란민들을 만났다.

CNN, 더힐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자포리자 지역의 최전방 부대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최전선의 방어 작전에 대해 보고 받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대에서 군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감사의 뜻과 무사하기를 기원했다.

군인들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하고 "당신의 위대한 업적과 봉사, 우리 모두를 지켜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당신과 당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몸 건강히 지내라"고 했다.

그는 자포리자의 의료 사무실, 요양소, 주택, 대피소 등도 둘러봤다.

성명은 우크라이나가 피란민들에게 피난처,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피란민들과 대화하고 모두 새로운 거처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집을 잃은 이들에게 "편안한 주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투 최전선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달 29일에는 수도 키이우를 떠나 하르키우를 방문해 전쟁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최전선 병사들을 만난 바 있다. 하르키우에 이어 자포리자 최전선을 방문해 군 등을 격려한 것으로 읽힌다.

하르키우에서도 최전선을 지키는 병사들과 만나 훈장을 수여했다. 파괴된 주거 건물과 기반시설도 둘러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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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또 최전선 방문…자포리자서 부대 등 격려

기사등록 2022/06/06 06:25: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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