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문화·복지활동을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 2340명으로 군은 지난 3월 신청자를 모집했다.
대상자에게는 13만원(자부담 2만 6000원 포함)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며 영화관, 공연장, 미용원, 목욕탕 등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고령과 장애인의 경우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위임증 및 신분증 확인을 통해 대리발급도 가능하다.
군에서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별 발급 기간을 구분했으며 해당일에 발급하지 못한 경우 7월 1일부터 읍·면 관계없이 발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거주 여성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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