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킥보드 만취운전 사고...'특별단속 기간인데'

기사등록 2022/06/03 10:32:28

음주운전 혐의 수사…킥보드 몰다 승용차 충돌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면허 취소 수준

서울경찰청, 지난달 30일부터 특별단속 진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삼거리에서 경찰이 이륜차 준법운행과 사고예방을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2.05.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삼거리에서 경찰이 이륜차 준법운행과 사고예방을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2.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경찰의 특별단속 기간에 만취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경장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승용차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장은 혈중 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준 상태로 조사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승용차 앞 범퍼가 긁혔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전동킥보드 등 '두바퀴 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면서 지난달 30일부터 도로 위 두바퀴 차의 교통법규 위반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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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킥보드 만취운전 사고...'특별단속 기간인데'

기사등록 2022/06/03 10:3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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