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차년도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3월 영남이공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위해 전문대학·기초지자체·지역사회가 연계·협력·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가지는 등 대구시 남구청 및 지역사회와 함께 사업을 준비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관·민 융합 고등직업교육 플랫폼(N-STAR Platform 3.0)을 활용한 평생직업교육체계 고도화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 남구와 함께 지역특화 분야를 사회복지로 선정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YNC형 일학습 병행 교육모델 개발 ▲지역 내 반려동물 친화적 생태계 조성 지원 ▲지역 인구 고령화 현안 해결 지원 ▲지역사회 문화체육 환경 공유모델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특화분야 인력양성 추진체계 구축 ▲지역특화분야의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이수자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생애 전주기 취업 역량개발 기반 확대 ▲사업 분야 간 상호 보완 및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청년 정주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의 노인요양시설창업과(20명 정원)를 특화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사회복지서비스과(120명 정원)로 확대·개편하고 교육환경 개선, 블렌디드러닝, PBL 등 학과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맞춤형 교수법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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