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2일까지 신청받아 전산추첨
하남시청 전경.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행정기관에서 활동할 ‘하계 시정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 등록장애인, 북한 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선발하는 7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대학생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며, 이전 2년간 시정참여 활동을 했거나 중도 포기한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며, 신청은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전산 추첨을 통해 ‘하계 시정참여 대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선발 결과를 16일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은 7월 4일부터 29일까지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하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50원이 적용된 일급 6만900원을 받게 된다.
이정훈 하남시 자치행정과장은 “참여 대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서 사회경험도 쌓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참여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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