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예고. 2022.06.02. (사진=MBC '실화탐사대'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6/02/NISI20220602_0001012302_web.jpg?rnd=20220602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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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MBC TV '실화탐사대'가 사기꾼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자동차 판매왕' A씨의 진실을 파헤친다.
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판매한 차량만 1만2000대가 넘는다는 A씨의 주변을 탐문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고마운 존재로 인식됐다.
A씨가 다니던 교회의 권사 한모씨 역시 그를 사위 삼고 싶을 정도로 믿음직스럽게 여겼다. 한씨에게 급하게 7000만 원의 돈이 필요했는데 그가 선뜻 빌려주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그건 바로 한씨의 명의를 빌려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자동차 대출을 받아 중고 외제차를 구매하겠다고 했다. 한씨가 번거로운 절차와 명의를 빌려주는데 불안해하자 A씨는 차를 구매할 때 빌려야 하는 금액 8000만원과 10년 동안 내야 할 할부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장담했다.
그런 A씨를 믿고 한씨는 명의를 빌려줬으나 A씨는 태도를 돌변, 한씨는 매달 180만원의 할부금을 내게 됐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교회에는 한씨처럼 피해를 봤다는 교회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현재 그가 다닌 교회에서는 그가 사기꾼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A씨 가족도 A씨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의 여동생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오빠(A씨에게)에게 명의를 빌려줬다. 그런데 차량만 5대, 이에 대한 할부금으로 최대 월 500만원까지 내야했다"면서 "오래 전부터 오빠를 말려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그런 사장 놀이를 하면 '누군가 나를 우러러 본다', '내가 비싼 차를 타고 다니면 유부녀든 회사 경리든 다 나한테 집적댄다'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이런 놀이를 즐기는 것 같다"고 여겼다.
하지만 A씨는 제작진을 만나 뜻밖의 주장을 펼친다.
제작진은 "오히려 자신이 억울한 처지라는 A씨는 자신이 사기꾼이라고 말하는 유튜버들 때문에 수익이 끊겼으며 그로 인해 돈을 갚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이 직접 영업 방식을 생각해 낸 것이기 때문에 자신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판매한 차량만 1만2000대가 넘는다는 A씨의 주변을 탐문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고마운 존재로 인식됐다.
A씨가 다니던 교회의 권사 한모씨 역시 그를 사위 삼고 싶을 정도로 믿음직스럽게 여겼다. 한씨에게 급하게 7000만 원의 돈이 필요했는데 그가 선뜻 빌려주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그건 바로 한씨의 명의를 빌려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자동차 대출을 받아 중고 외제차를 구매하겠다고 했다. 한씨가 번거로운 절차와 명의를 빌려주는데 불안해하자 A씨는 차를 구매할 때 빌려야 하는 금액 8000만원과 10년 동안 내야 할 할부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장담했다.
그런 A씨를 믿고 한씨는 명의를 빌려줬으나 A씨는 태도를 돌변, 한씨는 매달 180만원의 할부금을 내게 됐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교회에는 한씨처럼 피해를 봤다는 교회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현재 그가 다닌 교회에서는 그가 사기꾼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A씨 가족도 A씨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의 여동생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오빠(A씨에게)에게 명의를 빌려줬다. 그런데 차량만 5대, 이에 대한 할부금으로 최대 월 500만원까지 내야했다"면서 "오래 전부터 오빠를 말려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그런 사장 놀이를 하면 '누군가 나를 우러러 본다', '내가 비싼 차를 타고 다니면 유부녀든 회사 경리든 다 나한테 집적댄다'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이런 놀이를 즐기는 것 같다"고 여겼다.
하지만 A씨는 제작진을 만나 뜻밖의 주장을 펼친다.
제작진은 "오히려 자신이 억울한 처지라는 A씨는 자신이 사기꾼이라고 말하는 유튜버들 때문에 수익이 끊겼으며 그로 인해 돈을 갚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이 직접 영업 방식을 생각해 낸 것이기 때문에 자신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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